명지의료재단, 1천700병상 규모로 ‘볼륨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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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의료재단, 1천700병상 규모로 ‘볼륨 업’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2.02.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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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 ‘청풍호노인사랑병원’ 운영 시작
인천사랑의료재단과 함께 대학병원부터 요양원까지 갖춰

▲ 청풍호노인사랑병원
명지의료재단(이사장 이왕준)이 규모를 1천700병상으로 ‘볼륨 업’하며 통합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명지의료재단은 2월3일부터 190병상 규모의 충북 제천 소재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의 경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대학병원인 명지병원(850병상 증축 중)과 중소 종합병원인 제천명지병원(205병상)과 함께 단계별로 라인을 구축했다.

여기에 인천사랑의료재단의 인천사랑병원(400병상)과 인천사랑요양원 및 해송요양원까지 가세해 대학병원부터 요양원까지 두루 갖춘 1천700병상의 통합의료체계를 갖추게 됐다.

제천시로부터 위탁경영 형태로 재단의 새 가족으로 맞아들인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지난 2006년 개원한 노인병원으로 내과와 신경외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진료와 함께 이번에 한방과를 새로이 개설, 한의사 진료도 시작했다.

제천시 금성면 구룡리 25번지 청풍호반에 대지 11,604㎡, 건물 4,762㎡ 규모에 지하1층, 지상4층 건물에 34실 190병상을 갖추고 있다. 또 입원실 외에 음악치료실과 사회복지실, 집중치료실,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 호스피스실, 가족면회실 등을 갖추며 노인 및 치매환자에게 품격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앙고속도로 남제천IC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황토로 조성된 병동과 한방 허브 건축양식, 청풍호(충주호)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전망 등 자연친화적 병원환경은 환자들의 재활과 치유를 돕고 있다.

이왕준 이사장은 2월8일 ‘청풍호노인사랑병원 새출발 다짐대회’를 통해 “사랑병원이란 이름만으로도 운명적인 만남이 예정되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대학병원과 명품 종합병원, 제천의 기반을 둔 종합병원, 요양원 등을 운영해 온 경험과 노인의학센터와 노인의료복지네트워크를 통한 노인진료의 노하우를 총 집약해 국내 최고의 명품 노인병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빠른 시일 내에 의료진을 보강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직원 여러분도 ‘명품 노인병원’을 만들겠다는 자신감과 긍지를 갖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오는 3월7일 새출발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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