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11년도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10년 10월부터 12월까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내역을 갖고 2011년 4월에 평가를 시행했으며, 이달 결과가 발표됐다.

평가 방법은 항생제의 최초 투여 시기와 항생제 선택, 투여기간, 항생제 투여기록 등을 종합점수로 산출해 기관별로 1∼5등급으로 나눠 평가했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적정성 평가는 수술부위 감염을 예방하고, 부적절한 사용에 의한 항생제 내성률 증가를 관리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의료기관의 질적 수준을 지속적으로 평가해 그 결과를 요양기관에 환류해 줌으로써 진료의 질 향상 도모 및 의료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장 김준우 신부는 “1등급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대학병원으로서 의료원을 찾는 모든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감염예방과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관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