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팸투어 사절단 한국병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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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팸투어 사절단 한국병원 방문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1.12.0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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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중국 위생청 및 공공병원 CEO 초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12월6일부터 9일까지 국내 의료기관의 중국진출을 지원하고 G to G 방식의 병원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상해, 북경 등의 위생청 관계자 및 공공병원 CEO를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중국 방한단은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우리나라 최첨단 의료기관을 시찰하고, 진흥원과 국내 의료기관들의 중국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국내 의료기관들의 중국진출을 위해 양국 간 의료협력의 장을 마련한 진흥원은 중국 주요지역의 위생청 관계자, 공공병원장과의 실질적인 논의를 통해 병원진출 시 필요한 정보를 교류하고 중국 정부의 공공병원 설립·운영에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중국은 그간의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기반으로 낙후된 의료공급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전국민 의료보험혜택과 2천여 개 현급병원 설립 계획을 담은 신의료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각 성·시별로 제도가 상이하고, 의료서비스 공급 또한 지역편차가 심하다.

이에 진흥원은 중국 전역을 3지역으로 구분하고 10개 성·시를 전략지역으로 선정해 구체적인 시장 및 제도조사를 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한국의료 홍보 및 해외마케팅을 통해 외국인환자 유치사업과 함께 국내 병원의 해외진출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편, 2010년 국내 의료기관을 방문한 중국 환자는 2009년 대비 11.1% 증가한 1만2천789명(19.4%)으로, 미국(32.4%)에 이어 두 번째로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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