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 바로 알기 홍보활동 공모전' 시상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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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 바로 알기 홍보활동 공모전' 시상식 성료
  • 박현 기자
  • 승인 2011.11.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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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만원 상금의 대상에는 '전략과 파급력 및 완성도' 돋보인 '애필'팀 수상
최우수상은 '발칙한 청순'팀, 우수상은 '피임혁명'팀 이 각각 수상해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피임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해소하고 올바른 피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한 '피임 바로 알기 홍보활동 공모전'의 시상식이 11월18일에 성료됐다.

'피임 바로 알기 홍보활동 공모전'은 홍보∙마케팅 기획안을 제출하는데 그쳤던 일반적인 기존의 공모전과 달리 대학(원)생 참가자들이 그들의 홍보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1차 심사에서 선정된 상위 8개 팀은 3개월의 활동 기간 동안 산부인과 전문의는 물론 국내 홍보∙마케팅 전문가의 자문을 받으면서 각자 제안한 프로그램을 직접 실행했다.

최종 시상식에서는 성과 그에 따르는 책임을 의미하는 'Sexponsiblity'라는 테마 아래 해변축제의 'Sexponsiblity 헤나시술', 각 대학 캠퍼스에서 'Sexponsibility 스티커 부착' 이벤트 등 전략적인 프로그램을 높은 완성도로 실행한 '애필'(고려대 : 강신욱, 김나영, 김지형, 박수진 신윤정)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청순이'라는 캐릭터를 개발해 해당 컨셉을 훌륭하게 살리고 '임신확률계산기' 등 우수한 컨텐츠를 제작한 '발칙한 청순'(서강대 : 김지현, 이보라, 임가람, 임소현, 변재찬)팀, 우수상에는 부산 미리내 소극장에서 '내 속도 모르고…'라는 연극을 통해 관객에게 자연스러운 메세지 전달에 성공한 '피임혁명'(부산대 : 박철우)팀이 수상했다. 수상팀에게는 1천만원 이하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캠페인 후원사인 바이엘코리아와 홍보대행사인 에델만코리아의 인턴 최종면접 특전 등 다채로운 혜택도 함께 주어진다.

그 외에도 와이즈우먼 대학생 홍보대사팀들은 비슷한 또래 젊은이의 눈높이에 맞춘 홍보활동을 통해 타깃그룹인 20대로부터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다양한 SNS활동으로 감각적인 블로그 운영을 통해 파워 블로거 못지 않은 인기를 자랑하는가 하면 바캉스 및 대학축제를 활용한 눈에 띄는 이벤트로 홍보목적을 훌륭히 달성해 그 어떤 캠페인보다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노준 대한산부인과의사회장은 “와이즈우먼 대학생 홍보대사 학생들이 보여준 창의성과 열정이 담긴 실행력은 기대 이상이다”고 극찬하며 “젊은 감각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꺼내기 어려운 주제를 젊은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전달했다는 점에서 매우 성공적인 캠페인이였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대상을 수상한 '애필'팀의 김나영 학생은 “3개월 동안 직접 홍보활동을 진행해 보니 아직도 많은 학생들이 올바른 피임법에 대한 인식이 낮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와 내 주변부터 시작해 올바른 피임법에 대해 알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1 와이즈우먼 대학생 홍보대사 캠페인은

 산부인과 방문의 중요성 및 필요성에 대한 인지도 제고를 위한 통합적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방안을 모집하는 공모전 및 캠페인이다.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본 캠페인은 피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잘못된 인식을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주최하에 마련됐다.

바이엘코리아는 이러한 캠페인의 취지와 목적에 공감해 CSR활동의 일환으로 본 캠페인을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여성들이 주도적으로 스스로의 건강을 관리해나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함께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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