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막치환술과 카바수술 우열 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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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막치환술과 카바수술 우열 가리자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1.07.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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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근 건국대 교수 기자간담회 통해 '거국적 연구 프로젝트' 제안

송명근 건국대 흉부외과 교수가 판막치환술과 카바수술의 우열을 공개적으로 비교하는 '거국적인 연구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송 교수는 7월19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반목과 찬반의 논란에서 일단 벗어나 냉정을 찾고 서로를 존중하며 의료소비자인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해 이같은 제안을 한다"고 밝혔다.

정부에 대해서는 현 카바수술관리위원회를 즉각 해체하고 그동안 위원회에서 결정한 내용을 취소해 달라고 요구했다.

송 교수가 제안한 연구 프로젝트에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민관합동의 중립적인 평가자를 구성해주면 정확하고 객관적인 결과를 도출할 것을 약속했다.

송 교수는 그동안 카바수술관리위원회 구성원이 카바수술을 반대하는 사람들로만 구성된 점과 현재의 5분의 1미만의 환자만을 적응증으로 삼아 환자의 선택권을 제한했다는 점 등을 지적해왔다.

기자간담회에서는 전날까지 카바수술의 신의료기술 신청 철회라는 극단적인 결정이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송 교수는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거국적 연구 프로젝트'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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