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이시형 박사 초청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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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이시형 박사 초청특강 개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1.07.1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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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 스트레스’를 주제로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최근 정신의학의 대가인 이시형 박사를 초청해 ‘암과 스트레스’를 주제로 특강을 펼쳐 암환자 및 가족 등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암통합치유센터 오픈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특강은 암 예방은 물론 치료와 암 환자의 회복에 대한 지혜를 전하기 위해 한국 최고의 암 전문가들을 초청하는 행사로, 정신의학의 권위자이자 ‘세로토닌하라’의 저자인 이시형 박사를 첫 번째로 초빙한 것.

이 박사는 이날 특강에서 “현대인의 모든 병이 그렇듯 암도 스트레스에서 시작되므로 스트레스를 ‘인생의 양념’으로 잘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암 환자의 경우, 남과의 경쟁을 피하고 느리게 생활하며 창조적인 삶을 사는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할 때 우리 몸의 방어체력이 튼튼해져 암 수술 후에도 재발을 막고 건강한 삶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박사는 명지병원 암통합치유센터에 대해 “곳곳에 그림이 설치돼 있어 환자의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고, 방사선치료를 받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사진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해 암 환자의 오감을 즐겁게 해주며 환자의 마음을 배려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

특강 후에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 암통합치유센터 견학도 이뤄졌다.

김세철 병원장은 “암 환자의 스트레스 관리는 치료와 건강한 삶으로의 회복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명지병원 암통합치유센터는 암 치료를 넘어 암 환자의 마음과 가족의 마음까지 읽기 위해 암환자들을 위한 전인적인 치료 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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