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판매 놓고 醫·藥·政 치열한 공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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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판매 놓고 醫·藥·政 치열한 공방 예상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1.07.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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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약국 외 판매 의약품 제도 도입 공청회

약국 외 판매 의약품 제도 도입방안에 관한 공청회가 7월15일 오후 2시부터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복지부 주관으로 열린다.

공청회에선 이동욱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의 '약국 외 판매 의약품 도입방안'발제에 이어 조제국 의약품분류소위원장의 사회로 토론을 하게 된다.

토론에는 이재호 의협 의무이사, 조중근 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를 위한 시민연대 상임공동대표, 조윤미 녹색소비자연대 녹색시민권리센터본부장, 정위용 동아일보 차장, 문소현 MBC 기자, 이상영 보사연 연구위원 등이 나서며 대한약사회는 아직 토론자를 밝히지 않고 있다.

일반의약품 구입과 관련 많은 국민들이 심야시간이나 공휴일에 의약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일반의약품 중 환자 스스로 선택해 복용하더라도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일부 의약품에 대해서는 약국 외에서도 구입할 수 있도록 해야된다는 주장과 안전한 일반의약품이라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약국 외 의 장소에서 올바른 의약품 관리가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주장이 대립되고 있다.

복지부는 안전성이 보장되면서도 국민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 마련을 위한 노력의 하나로 약국 외 판매 의약품제도 도입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복지부는 공청회를 거쳐 관련 약사법개정안을 성안해 올 정기국회에서 통과되도록 하다는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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