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 해외수출 정부도 측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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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해외수출 정부도 측면 지원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1.06.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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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 수출전략국 중 중국 등 4개국 바이오의약품 허가관리 당국자 초청 연수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소 담당자 및 지역 내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4개국의 바이오의약품 허가관리 당국자들을 초청하여 6월14일부터 16일까지 연수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수의 주요 내용은 △초청국 바이오의약품 시장 및 허가관리현황 소개 △국내 바이오의약품 관련 허가관리 제도 및 현황 등 소개 △연세의료원 임상시험센터 및 녹십자 방문 △국내 제약업체와 초청국 허가관리 당국자와의 1:1미팅 및 리셉션 등이다.

이번 연수는 국내 바이오 제약 산업이 국제 경쟁력 있는 핵심 전략 산업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수출전략국 대상 중 우선 아시아지역 내 국가를 초청해 해당국가의 바이오의약품 허가관리 및 시장현황을 국내 제약업체에 소개하고 국내 허가관리 수준을 초청국가에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수출전략국에는 제약업체를 대상으로 의약품 수출유망국가 선정 설문조사 결과 미국, 이란, 브라질, 중국, 베트남, 일본, 브라질, 미국, 필리핀 등이 선정됐다.

현재 국내 개발 바이오의약품 임상시험 승인 건수가 2009년 17건에서 2010년 29건으로 급증하고 있어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의약품 수출액 상위 10품목 중 8개 제품을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하고 있으며, 단일품목으로는 ‘퀸박셈주(DTaP-Hib-HepB백신)’가 수출 1위 제품이다.

식의약청은 이번 기회를 통해 △백신 제조업체들의 WHO PQ(Pre Qualification) 획득 △세계 5번째 인플루엔자 백신 자체 생산국 등극 등 국내 백신산업의 성과를 알리고, 식약청의 WHO 협력센터 지정획득을 통한 안전한 백신관리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8월과 12월 경 기타 수출전략국을 대상으로 추가 초청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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