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나현)는 6월3일 오후 6시30분부터 동아홀 5층에서 제9회 서울특별시의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1부 기념식에서 나현 회장은 “참석해주신 모든 내․외빈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2015년 창립 100주년 기념식을 함께 준비하고 의사 모두가 하나됨을 통해서 ‘의사의 권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 참석한 회원들이 창조적 소수로서 비전을 가지고 의사회를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2009년부터 행사 개최 때마다 화환 대신 ‘사랑의 쌀’을 모금해 불우이웃돕기에 나서고 있다. 사랑의 쌀 후원은 강서구 소재 미혼모와 신생아가 함께 생활하는 ‘마음자리’와 양천구 소재 SOS어린이마을에 각각 200만원을 전달했다.

2부에서는 김형철 교수(연세대학교 철학과)의 ‘이 시대의 삶’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는 지혜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강의를 통해 회원들은 지도자의 필수 덕목인 ‘리더의 자기 희생’과 ‘지속적인 배움’의 가치를 인식하는 기회를 가졌다.
 

최관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