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3개 의료기관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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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3개 의료기관 인증 획득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1.05.1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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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병원, 영남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등 의료기관인증평가에서 우수한 점수 받아

대구지역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 영남대학교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등 3개 기관이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2월 8일부터 4일 간 인증평가 전문조사단이 방문해 의료기관의 약물관리부터 감염관리, 시설관리, 인력관리, 의료정보관리 등 404개의 평가항목에 대한 국제수준의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고 5월 18일 밝혔다.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전경
의료기관인증제란 재단법인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인증제도로 2011년 1월 24일부터 의료법 개정법률에 근거해 실시하고 있다.

의료기관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질적 향상과 환자, 직원안전 관련 인증 기준(2개 chapter)을 반드시 충족해야 하고, 그 외 영역별 인증기준 충족률 80%를 넘어서야 한다.

이번 의료기관 인증평가 획득을 통해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2015년까지 4년 간 다른 기관과 차별화된 보건복지부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공공보건의료사업 참여 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같은 기간 인증평가를 받은 영남대병원과 계명대 동산병원도 함께 인증평가를 통과해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메디시티 대구’로서의 긍지와 함께 대구의 선진화된 우수 의료인프라를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장 김준우 신부는 “높은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서비스 향상에 노력해 지역 내 선두 의료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남대학교병원은 5월 19일 오후 6시 직접 병원을 방문하는 이규식 인증원장으로부터 4년 간 유효한 보건복지부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교부받게 된다.

이관호 병원장은 “이번 인증 통과로 우리 병원이 최상의 진료인력과 의료서비스, 환자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최적의 진료환경을 갖췄음을 입증한 데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국가지정 대구·경북권역 호흡기전문질환센터와 전문암센터 건립, 병원리모델링사업, 최첨단 의료장비 도입 등을 통해 진정으로 고객만족을 이루는 국내 최고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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