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들 음학회 통해 암 치유에 한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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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들 음학회 통해 암 치유에 한 몫
  • 박현 기자
  • 승인 2011.05.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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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간호사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찬일)은 매주 월요일 오전 의학원 로비에서 환우를 위한 '희망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월16일에는 간호사들과 외부 연주자들이 합동무대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5월16일 월요일 오전 11시 간호사들이 잠시 업무를 접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로비에서 환자들을 만났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장미' 등 아름다운 곡들을 중창으로 부르며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또한 피아노 3중주(피아노, 바이올린, 첼로)에 직원과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해 감미로운 연주를 들려주며 뜻깊은 시간이 됐다.

위암 환우는 “간호사 선생님들이 아름다운 목소리로 직접 노래를 불러주니 감동적이다. 직원들이 모두 가족같이 대해줘서 입원기간이 덜 힘겨운 것 같다”고 전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김민석 홍보실장은 “매주 1회 이상의 공연을 로비에서 개최하며 자연과 음악 등 오감치료가 가능한 암센터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연주자들이 참여해주셔서 매일매일 선율이 흐르는 암센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5월19일(목, 11시)에는 외부 연주자 특별공연에는 바이올리스트 이다은 양(부산예술중학교)과 피아니스트 다께무라 에리꼬 씨가 함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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