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스테로이드 검출 관련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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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스테로이드 검출 관련 사과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1.03.0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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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적발된 제품과 동일 원료로 동일 발주처에서 생산.. 지난 2월 식의약청에 자진회수 신고 마쳐

3월 9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발표한 동성제약의 합성 스테로이드 검출 화장품 추가적발과 관련해 동성제약㈜이 이날 사과문을 발표했다.

동성제약은 이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반복돼 신뢰를 크게 잃은 데 대해 임직원 일동이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동성제약에 따르면 ‘에이씨하하크림’은 지난 2010년 12월 3일 스테로이드 검출로 언론에 보도된 ‘아토하하크림‘과 동일 발주회사의 생산제품이라는 것.

아토하하크림과 에이씨하하크림은 2008년 12월 아토하하㈜로부터 함께 발주 받아 생산됐고 두 제품 모두 ㈜코씨드바이오팜으로부터 공급받은 아토콘제로(스테로이드 검출 원료)를 주원료로 해 제조됐다는 설명이다. 2010년 12월 아토하하크림 적발 후 내부적으로 재조사 결과 해당 원료로 제조한 또 다른 제품인 에이씨하하크림을 발견하고 2011년 2월 식의약청에 자진회수 신고했다고.

에이씨하하크림은 2008년 12월 초도생산 이후 추가 생산하지 않았으며, 스테로이드 검출
사실을 알게 된 2010년 12월 직후 판매되지 않은 재고품을 전량 동성제약 본사 차원에서 모두 수거했다고 밝혔다.

지난 53년 간 동성제약㈜은 모든 의약품/의약외품/화장품에 적법하지 않은 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생산한 적이 한 번도 없고 또 대외적으로 송음의약학상, 개국여약사봉사상, 송음학술재단 장학회, 해외구호의약품지원, 양로원무료염색시술 등 그 어떤 기업보다 적극적으로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목표로 실천하는 회사이기도 하다.

동성제약은 △이번 건을 교훈 삼아 제조 및 제품 관리에 있어 더욱 철저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동일한 건이 앞으로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더욱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진심으로 사죄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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