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大안암병원, 국내최초 통합의학센터 개소
상태바
高大안암병원, 국내최초 통합의학센터 개소
  • 박현 기자
  • 승인 2011.02.16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장과 뇌질환, 통증질환-학습장애-아토피 등을 통합의학적 신 개념으로 치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지난 2월 15일 오후 3시 통합의학센터(센터장 이성재)를 국내최초로 개소했다.

통합의학센터는 현대의학적 진단과 치료를 기본으로 실시함과 동시에 효과와 안정성이 증명된 보완요법을 병행함으로써 치료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진료센터이다.

통합의학센터는 이 분야의 대가 이성재 교수와 통합의학 개업의로서 최다 임상경험을 가진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왕림 박사가 맡았으며 내과, 신경외과 및 각과 전문의와 협진체계를 갖췄다. 또한 보건과학, 건강심리학을 전공한 연구진이 연구와 진료를 지원한다.

전문의료인 진료영역은 심장과 뇌질환, 만성통증(관절염, 요통), 학습장애, 만성피로, 갱년기, 피부(아토피) 환자를 위한 통합의학(현대의학+한의학+보완대체요법)적 치료와 개인별 헬스컨설트도 한다.

교육 치료로서는 만성질환의 예방, 재활 및 치료를 위해 HIF(Healing in Forest) 숲 치유프로그램과 SMART(Stress Management And Relaxation Techniques) 생활습관개선 치유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통합의학분야는 독일을 비롯해 미국 하버드, 스탠포드, 존스홉킨스, 엠디앤더슨 암센터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병원에서는 이미 개설해 진료하고 있다.

이성재 교수는 “국내에는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과학적 근거가 중심이 된 통합의학은 환자에게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전인적 건강을 제공하는 치료이기 때문에 임상의사들과의 협진은 물론 이를 알리기 위한 여러 가지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보완통합의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성재 교수는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협회 등과 현재 진행 중인 통합의학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