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세계병자의 날’ 행사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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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세계병자의 날’ 행사 성황
  • 김명원 기자
  • 승인 2011.02.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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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2월 11일 제19차 ‘세계병자의 날’을 맞아 인천교구장 최기산 주교, 인천교구 정신철 보좌주교, 군종교구 유수일 주교를 비롯하여 가톨릭의료협회장 이동익 신부를 비롯한 소속병원장들과 병원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국가톨릭의료협회가 주최하고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가톨릭의료협회 총회에 이어 기념식, 인천교구장 최기산 주교가 주례하는 기념미사와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인천성모병원 신관 완공 및 가톨릭전이재발암병원 개원 기념을 겸해 열렸다.

이학노 몬시뇰 병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세상의 병들고 아픈이에게 따스한 관심을 갖고 사랑의 손길을 내미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진정 보잘 것 없는 사람, 내 곁에 있는 환자들이고 이 사람들이 완쾌되도록 의료현장에서 의료종사자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바로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병원 신관 1층 로비에서는 일일찻집이 마련돼 외래 및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따뜻한 차와 함께 선물을 전달했으며 오후 7시부터 신관마리아홀에서 기념공연이 있었다.

KBS 고민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공연에서는 치유의 빛을 주제로 한 레이저쇼, 마술쇼 등의 다양한 퍼포먼스와 가수 애즈원, 신효범이 함께 했다.

400여명의 교직원과 환우가 함께한 이번 공연은 즐거움과 웃음, 감동과 따뜻함이 함께하여 보는 이들에게 마음의 안정과 편안함을 느끼게 했다

교황청이 제정한 '세계병자의 날'은 전 세계 가톨릭계 병원에서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의료인과 봉사자들이 더 큰 보람으로 헌신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날로 성모 마리아가 프랑스의 루르드라는 시골 마을의 한 소녀(벨라뎃다)에게 나타나 ‘치유의 샘물’이 솟아나는 곳을 알려준 것을 기념하여 ‘루르드 동정녀 마리아 기념일’인 2월 11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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