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위암 건강교실 정기 개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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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위암 건강교실 정기 개최키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1.02.12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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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다빈도 암부터 시작해 분야별 건강강좌 열어 의료를 통해 사회에 기여

영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관호)은 올해 2월부터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위암 건강교실’을 정기적으로 연다.

위·장관외과가 주관하는 이 건강교실에서는 위암 위험인자, 원인과 증상, 진단 및 치료, 수술법과 예방법, 수술 후 환자 영양 관리 및 주의사항 등 위암과 관련된 모든 건강정보와 건강상식을 테마별로 올바르게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오는 2월 16일에는 배정민 교수(외과)가 ‘위암 치료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첫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배 교수는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생활이 윤택해짐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 중 하나”라며 “최근 조기 진단이 늘어나고 치료법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위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높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0년 진료비 통계지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상반기 다빈도 암이 위암, 갑상샘암, 간암, 폐암, 유방암, 결장암 순으로 나타났고, 위암으로 인해 한 해 약 2만5천여 명(2006년 2만6천253명, 2007년 2만5천915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약 1만여 명(2006년 1만972명) 정도가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기 때문이다.

윤성수 과장(외과 교수)은 “향후에는 식도암·대장암·간암·담도암·혈관외과 등 외과 전 분야에 걸쳐 관련 질환에 대한 시민 공개건강강좌를 실시해 의료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실시함으로써 지역민의 건강 지킴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환우와 보호자, 관심 있는 분은 누구나 매월 개최되는 건강교실에 참석할 수 있다. 참석자 모두에게는 기념품도 주어진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기획조정처 홍보협력팀(053-620-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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