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바이오 당귀등추출복합물 기능성원료 승인
상태바
대웅바이오 당귀등추출복합물 기능성원료 승인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1.01.31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매와 정상인의 중간단계인 경도인지장애에 도움, 치매 진행 지연에 상당한 역할

대웅바이오(대표 이종욱)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당귀등추출복합물(ESP102)’에 대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 승인을 받았다고 1월 31일 밝혔다.

당귀, 오미자, 삼백초 추출물로 구성된 이 복합물은 인지기능 개선, 신경세포 보호, 항산화 작용 등의 효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당귀등추출복합물은 연령에 비해 기억력이 떨어지거나 치매와 정상인의 중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MCI)에 도움을 줌으로써 치매로의 진행 지연에 상당한 역할을 한다.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서 경도인지장애 노인 8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하루 800mg의 당귀등추출복합물을 12주 간 복용했을 때 알츠하이머 정도를 진단하는 ‘아다스 인지지수(ADAS)’ 중 기억력 영역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지기능 및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고 내약성 및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이 원료를 연구·개발한 대웅제약 측은 “복합물의 효능은 기존 치매치료제와 유사한 수준이며 앞으로 장기적인 인지기능 개선과 치매 예방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엔자임큐텐(CoQ10)’에 이어 당귀등추출복합물로 두 번째 기능성 원료 승인을 받은 대웅바이오는 앞으로 건강기능식품 원료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