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정성 모아 큰 나눔 베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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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정성 모아 큰 나눔 베풀어요
  • 박현 기자
  • 승인 2011.01.29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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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산, 교직원들의 끝전모아 지역내 불우이웃들에게 전달

고려대 안산병원(병원장 최재현)은 지난 1월 27일 안산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노인 및 아동 시설에 1년 동안 모아온 '끝전성금'으로 마련된 물품들을 전달했다.

끝전성금이란 안산병원 교직원들의 월 급여 중 1천원 미만의 액수를 기부하는 새로운 나눔문화로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성금은 안산시 주민생활지원과의 도움을 받아 도움이 절실한 시설에 꼭 필요한 물품을 전달해 나눔의 기쁨이 더 컸다.

이번에 기부한 시설은 어려운 노인 분들을 돕고 있는 '사랑의 집'(안산시 선부2동)과 아픔이 있는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기쁨의 집'(안산시 선부2동)이었으며 쌀과 LCD TV를 각 기관에 전달했다.

특히 아이들이 있는 '기쁨의 집'에는 학습을 위한 컴퓨터까지 기부해 아이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노인요양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허강민 원장은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고대병원 직원들이 도움을 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말하고 “끝전성금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을 찾아뵐 수 없지만 큰 감사를 표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려대 안산병원은 앞으로도 끝전성금, 지역의료봉사활동, 코시안의 집 후원 등 지역사회를 밝히기 위한 사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하려는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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