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테크 새 대표에 서정화 씨
상태바
마로테크 새 대표에 서정화 씨
  • 박현
  • 승인 2005.04.11 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형훈 대표 주식 전량 인수한 ㈜솔본 직접경영
창립 11주년을 맞이한 PACS전문기업 마로테크 이형훈 사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고 서정화 씨가 새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마로테크의 이형훈 사장은 보유주식 182만주 전량(23%)을 ㈜솔본에 매각하기로 했으며 경영일선을 물러났다. 이로서 마로테크는 새로운 대주주인 ㈜솔본이 경영에 참여하게 된 것.

이형훈 사장은 “개발자가 경영을 한다는 것이 상당히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기업의 유동 자금확보 및 마로테크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경영시스템 도입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형훈 사장은 지난 94년 ㈜마로테크를 설립, 한국PACS업계의 선도 기업으로서 역할을 해왔으나 지난 2002년부터 발생된 업계의 과당경쟁과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

마로테크 서정화 신임 대표이사는 “우리 마로테크는 지금까지 고도성장을 지나 안정화 시기에서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앞으로 마로테크를 맡아 과당경쟁을 피하고 내부결속 및 원가절감을 통해 이익을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이 10년간 성장을 했다면 내외부적으로 한두번의 변태기를 겪었다”면서 “한 단계 올라선 기업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서는 전문경영인이나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서정화 대표는 “마로테크가 지난 11년간 쌓아 온 역사와 기술 등 핵심가치를 계승해 세계적인 PACS전문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계획을 수립하고 비전을 달성하겠다”며 “올해는 매출목표 320억을 초과달성하고 영업이익 80억원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