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치매환자 수는 대략 30 만 명으로 알려져 있고,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치매의 발생빈도가 급속히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가적 보건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지난 7월 치매환자의 전인적 치료 및 예방을 표방하며 신경과, 정신과, 재활의학과가 협동 진료하는 치매예방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병원측은 “ 그간 치매예방센터를 운영해 본 결과 대부분의 치매환자의 경우, 조기 진단으로 치료를 시작하면 증상이 호전되거나 나빠지는 속도를 늦출 수 있었다.” 고 말하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와 같은 진료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치료방법 공유 등 우리나라의 치매예방사업에 큰 도움이 되는 좋은 학문 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최일생 교수를 좌장으로 ▲치매의 조기 진단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치매예방센터 김종헌 교수) ▲치매의 예방 (아주대의대 정신과 홍창형 교수) ▲치매에서 신경재생 유도 (연세대의대 재활의학과 조성래 교수) ▲예쁜 치매 (성균관대의대 신경과 나덕렬 교수) ▲정부의 치매에 대한 대책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 하진 사무관)등 치매의 조기예방 및 치료법에 대한 주제발표가 마련되어 있다.
이 밖에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치매예방센터 이준홍 소장을 비롯한 치매에 관련된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치매예방센터의 발전방향에 대한 패널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 참석자는 대한의사협회로부터 연수평점 2점을 인정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