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조우현)은 10월 마지막 주를 나눔주간으로 정해 지난 26일부터 3일간 ‘1% 나눔 캠페인’을 개최, 겨울을 앞두고 이웃과 함께 온정을 나눴다.

이번 나눔 행사는 불우이웃 돕기와 선교 및 봉사활동 지원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교직원과 내원객 그리고 환자들이 대거 참여해 로비에 설치된 나눔이 크는 나무에 빨간 나눔고리를 가득 채웠다.

또한 참여 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즉석 자장면과 생선초밥 판매, 서초구 노인복지대학 음악치료과정의 로비 음악회도 성황을 이루며 많은 이들의 나눔 운동 동참을 유도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후원한 사람들에게 빨간 하트를 나눠주고 여섯명이 모이면 간식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1% 나눔기금위원회 하성규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의 기부문화가 한층 성숙해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1% 나눔 기금 캠페인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회사업팀 김명훈 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159명의 신규회원을 포함 총 307명의 교직원이 나눔 릴레이 고리 잇기에 참여했다”며 “오는 12월 1% 나눔운동 확산을 위해 인기 연예인을 초청해 인근 청원교회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