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10월 24일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걸을수록 행복해집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응원하는 사랑나눔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랑나눔 걷기대회는 현장에서 국민과 직접 소통하고, 국민건강에 보탬도 되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실천하는 대외행사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윤구 원장, 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 홍보대사인 탤런트 조재현과 일반 시민 5천명 이상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윤구 원장은 “여러분의 한걸음 한걸음에 작게는 나를, 크게는 우리 모두를, 조금 더 크게는 인류의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이 담겨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가자 5천여명은 오전 9시30분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A코스(6.5㎞), B코스(4.5㎞)로 나눠 월드컵공원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단풍빛이 물든 공원의 산책길을 가족들 또는 연인과 함께 걸으면서 다시 한 번 건강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걷기대회에 참가비로 5천원을 내 이를 모두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고, 기부금은 난치병환우치료금으로 전달됐다.

기부도 하고 선물도 받고, 초대가수 컬투 등의 공연과 MBC 드라마넷의 부엉이(부부가 엉켜사는 이야기)의 촬영 등으로 다양한 볼거기를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