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의료원, 새 100년 뉴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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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의료원, 새 100년 뉴비전 선포
  • 최관식
  • 승인 2010.10.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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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순도 의료원장 "비전 실현해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의료원 완성"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차순도)이 새로운 100년을 향한 구성원들의 결연한 의지와 각오를 다지는 새 비전을 확립했다.

동산의료원은 10월15일 오후 4시30분 대강당(구 의과대학 5층)에서 700여명의 교직원이 모인 가운데 ‘2014 뉴비전 선포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정순모 이사장의 기도, 신일희 총장의 격려사에 이어 뉴비전에 대한 설명과 비전을 향한 교직원들의 다짐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직종별 구성원 대표 7명이 ‘우리의 다짐’을 선언하고, 차순도 동산의료원장과 정철호 동산병원장을 비롯한 11명의 운영위원이 함께 결의문을 낭독했다. 전 구성원은 2014년 새 의료원 건립을 앞둔 역사적인 전환점에서 의료원 집행부와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자는 강한 의지를 표명한 후 뉴비전을 새긴 카드를 패용하고, 한 목소리로 ‘새병원 건립, 동산의료원을 위하여!’와 ‘새로운 100년 글로벌 동산의료원을 위하여!’ 구호를 제창했다.

동산의료원은 지난해 의과대학, 간호대학을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로 이전했고, ‘감동의 손길이 함께하는 치유의 동산’이란 컨셉트로 새병원 설계작업을 진행 중이다. 새병원은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의료시설부지에 지하 4층과 지상 20층, 1천33병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어서 최첨단 병원으로 미래의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산의료원이 새롭게 확립한 비전은 ‘친절과 감동이 샘솟는 병원/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혁신경영으로 미래를 여는 병원/선교·교육·연구를 선도하는 병원’이다.

비전을 향한 실천과제도 선정했다. 전 구성원이 고객불편 해결사가 돼 친절을 실천하고, 나눔과 봉사로 사회공익을 실현하며, 환우의 평생주치의로서 맞춤형 진료를 추구할 계획이다. 내부적으로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능력개발 프로그램을 도입해 구성원의 책임의식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차순도 동산의료원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올해로 111년의 역사를 갖는 우리 의료원이 다음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전 교직원이 환우를 맞는 마음과 태도를 새롭게 정립함으로써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의료원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최근 동산의료원은 새로운 변화의 일환으로 환자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협진시스템과 신속하고 친절한 진료문화를 실현해 나가고 있으며, 국내외 우수교원 영입 준비, 첨단의료장비 도입 등 선진의료시스템 구축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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