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헬스케어 일본 RIS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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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헬스케어 일본 RIS시장 진출
  • 최관식
  • 승인 2010.10.0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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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S와 리포트시스템을 RIS와 통합해 경쟁사와 차별화 실현
인피니트헬스케어(대표 이선주)는 일본 시립이케다병원에 PACS, 방사선과정보시스템(RIS) 및 리포트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인피니트 일본법인(INFINITT Japan)기준 77만달러(약 8.8억원)로 오는 12월말까지 솔루션 설치를 완료하고 내년 3월 정식 서비스를 오픈하게 된다.

일본 시립이케다병원은 오사카시 북서부에 위치한 364병상의 거점병원으로 ‘오사카부 신뢰할 수 있는 병원’ 상위 랭킹에 오른 바 있다. 특히 이번 계약은 일본에서 그 동안 판매하지 않았던 제품인 RIS를 선보이게 돼 800억원 규모의 해당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인피니트의 RIS는 방사선과 내 환자접수 및 오더, 촬영관리, 통계, 빌링 등의 정보를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로 2004년에 개발해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 PACS와 리포트시스템을 RIS와 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안해 경쟁사와 차별되는 기술역량을 보여줬다. 일본 의료기관은 각 부문별로 다른 벤더의 시스템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시스템 간 연결이 불편하고 상대적으로 운용비용이 더 든다. 인피니트는 통합기능이 우수한 솔루션을 통해 이를 해결하는 모델을 제시, 향후 시장 확대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선주 대표는 “미국 다음으로 큰 일본의 헬스케어 IT시장에 이번 수주가 성사됨으로써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지난 2009년 의료용 패키지 소프트웨어로 수출 100억원을 달성했으며 대표 솔루션인 ‘인피니트 PACS’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세계 2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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