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문화재 우리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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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문화재 우리가 지킨다
  • 최관식
  • 승인 2010.08.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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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약품, 의료급여 수급 인간문화재에 종합건강검진 무상 제공
한독약품(회장 김영진)은 문화재청(청장 이건무)과 함께 고연령으로 다양한 만성질환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중요무형문화재 기·예능 보유자, 즉 인간문화재에게 종합건강검진을 제공하는 ‘인간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실시한다.

‘인간문화재 지킴이’는 한독약품이 △만 50∼75세의 △의료급여 수급을 받고 있는 인간문화재에게 △매년 종합건강검진(짝/홀수년 격년제 검진)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인간문화재의 건강을 지켜 한국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을 바란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되며, 9월에서 11월까지 전국 11개 지역에 있는 ‘인간문화재 지킴이’ 협력병원에서 진행된다. ‘인간문화재 지킴이’ 협력병원은 세브란스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인하대학교병원, 대전을지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예수병원, 안동병원, 진주경상대병원, 부산백병원, 원주기독병원, 제주대학교병원 등 총 11개 병원이다.

김영진 회장은 “인간문화재의 건강관리를 통해 전통 문화 계승에 이바지하자는 취지에 병원들이 한 마음으로 동참해 줘 체계적인 인간문화재 건강관리가 가능하게 됐다”며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제약기업으로서 나라의 보물이라 할 수 있는 인간문화재의 건강을 살펴드리는 것은 참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간문화재 지킴이’ 건강검진 비용은 한독약품 직원들이 매월 자신의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급여나눔기금에 회사가 이와 동일한 기부금을 더한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마련됐다.

한독약품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인간문화재의 공연을 접함으로써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11일(토) 한독의약박물관에서 ‘인간문화재 지킴이 나눔공연’을 개최한다. 충북 음성 지역에 있는 꽃마을 주민, 요셉의 집 어린이, 홍복양로원 어르신 등 200여명의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해 ‘하회별신굿탈놀이’ 인간문화재 공연을 관람하고 직접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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