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환자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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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환자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체결
  • 박현
  • 승인 2010.07.0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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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ㆍAXA손해보험㈜
해마다 급증하는 당뇨병환자를 위해 헬스케어와 손해보험 분야의 세계적인 두 회사가 손을 잡는다.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대표 박세열)와 AXA손해보험㈜(대표 기 마르시아)은 지난 6일 신라호텔에서 양사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제휴 조인식을 갖고 국내최초의 당뇨병환자 전문 보험상품인 ‘퍼스트 당뇨보험’을 통해 환자들의 건강에 보다 실질적이고 다각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상호간 업무제휴에 합의했다.

이러한 형태의 양사간 전략적 제휴는 세계최초로 국내에서 시도되는 것으로 헬스케어 회사와 손해보험 회사간의 전략적 제휴 또한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이번 제휴결정에 따라 AXA전용 콜센터(1566-2015)를 통해 AXA다이렉트 퍼스트 당뇨보험에 가입한 환자에게는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의 원터치 당뇨관리 소프트웨어(OTDMS)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의 자가혈당 측정기인 원터치울트라도 함께 지급받는다.

이 서비스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의 당뇨관리 서비스와 국내최초로 당뇨환자를 위한 당뇨보험을 만든 AXA다이렉트의 보험상품의 장점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들은 AXA다이렉트의 환자들을 위한 기존의 보험서비스 뿐만 아니라 당뇨병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에도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의 OTDMS를 통한 체계적인 당뇨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혜택이다.

원터치 당뇨관리 소프트웨어(OTDMS)란 존슨앤드존슨메디칼의 당뇨 사업부가 개발한 혈당관리 소프트웨어로 혈당기의 측정결과를 컴퓨터로 다운로드 받아 11가지의 다양한 분석 보고서를 만들어 주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다.

환자는 이 분석 보고서를 통해 본인의 혈당추이를 알 수 있으며 혈당측정결과를 가정용 컴퓨터나 병원에 설치된 컴퓨터로 전용케이블을 통해 전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문의료인들도 OTDMS의 다양한 분석 보고서를 환자의 당뇨 진단 및 처방에 활용할 수 있다.

OTDMS는 현재 전국 400여 개 병원에서 6만명 이상의 환자가 사용하고 있으며 세계최초로 대한민국 정부주도로 진행되는 원격의료 시범사업(스마트케어)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회사는 또한 앞으로 다양한 업계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민병이 되어가고 있는 당뇨병의 관리는 물론 예방에까지 기여하는 ‘범국민 당뇨예방 캠페인’으로 승화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AXA손해보험의 퍼스트 당뇨보험은 보험가입을 할 수 없어 의료 및 보험 혜택에서 소외된 당뇨환자들에게 만성적인 질환인 당뇨 합병증 발병시에 보험금 지급 등의 보장을 해주는 국내 최초의 당뇨환자를 위한 보험이라는데 그 의의가 크다.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박세열 사장은 “당뇨병은 무엇보다도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환자의 건강을 위해 중요하다”면서 “당뇨병환자들에게 회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보다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업계와의 업무협조과 제휴를 통해 보다 많은 당뇨병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XA손해보험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그룹인 AXA와 세계적인 헬스케어 기업인 존슨앤드존슨의 제휴를 통해 의료복지의 혜택에서 소외되어 왔던 당뇨환자들이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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