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아태 뇌신경과학 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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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아태 뇌신경과학 포럼 성료
  • 박현
  • 승인 2010.06.2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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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과 치매치료의 최신지견 논의
아태지역 14개국에서 약 250명의 뇌신경과학 전문가와 석학들이 참석한 ‘아태 뇌신경과학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야거)가 밝혔다.

최근 이틀간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된 ‘아시아태평양 뇌신경과학 포럼’은 노바티스 본사 주최로 한국서 열린 국제학술대회로 이번 포럼에서는 대표적인 퇴행성신경질환인 파킨슨병과 치매에 대한 질병 발생경로 및 최신 치료경향 등이 심도 있게 다루어졌으며 신경과질환으로 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사회적 부담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평균수명 증가와 고령인구 증가로 인해 퇴행성 신경질환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신경질환은 전 세계 질병 부담의 약 6%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파킨슨병은 퇴행성신경질환 질환 중 두번째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40명~100명 가운데 1명에서 발병한다. 또한 치매는 신경과 질환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유발 요인 중 두 번째를 차지하고 있어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고 있는 아태지역은 급속한 고령인구 증가로 치매 유병률은 지금부터 2050년까지 약 282%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것으로 소개됐다.

국내에서도 2027년 치매노인이 100만 명을 넘어 설 것으로 예상되어 그로 인해 환자 가족뿐만 아니라 사회적, 경제적 부담이 가중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치매치료와 관련해 미국 UCLA 시멜 신경과학 및 행동 연구소 게리 스몰 교수)는 이번 포럼 초청강연에서 ‘치매치료제 엑셀론패취의 임상적 활용과 적정 투여 용량에 대한 고찰’을 발표해 큰 관심을 끌었다.

스몰 교수는 엑셀론 패치에 관한 국제적인 임상연구인 IDEAL 연구를 소개하면서 엑셀론패취 사용환자 중 95.6%가 최고 용량인(9.5 mg/24 h 패취)에 도달해 우수한 내약성을 나타냈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한 엑셀론패취의 최대용량에서 나타난, 오심(7.2%)과 구토(6.2%) 발생률이 경구제형 엑셀론의 최대용량에서 보다 3배 적었다는 점을 소개했다.

피부에 붙이는 패취제형 치매치료제인 엑셀론패취의 경우 피부를 통해 24시간 약물을 지속적으로 고르게 전달함으로써 혈중 약물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오심, 구토등의 이상 반응 발생이 적고, 환자 순응도와 만족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국, 호주, 노르웨이, 태국의 석학들이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의대 전범석 교수(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 회장), 건국대병원 한설희 교수(대한치매학회이사장), 울산의대 이재홍 교수(대한치매학회 총무이사) 등이 연자로 강연했다.

세계적인 제약 기업인 노바티스는 신경과학분야 신약 연구개발에 선도적인 위치에 있다. 노바티스의 중추신경계 약물로는 파킨슨병 치료제 ‘스타레보’, 치매치료제 엑셀론 캅셀과 ‘엑셀론 패취’와 정신분열병 치료제 ‘클로자릴’, 뇌전증(간질) 치료제 ‘트리렙탈’ 등이 있다.

특히 엑셀론패취는 세계최초의 1일 1회 피부 (허리, 등, 팔뚝 등)에 붙이는 최초의 경피흡수제형의 알츠하이머형 치매 및 파킨슨병 치매치료제로 2008년 3월 국내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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