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백남선)은 6월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쉐라톤 워커힐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11회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서비스를 실시했다. 건국대병원은 이번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가한 한인회장을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 등 기본적인 건강검사와 건강상담을 실시했고 재외동포를 위한 특별 종합 건강검진을 현장에서 접수했다. 이를 위해 건국대학교병원에서는 의사 3명, 간호사 6명, 행정직원 3명 등 10여 명의 인력을 지원했다.
건국대병원 헬스케어센터의 종합건강검진을 예약한 코스타리카 한인회장 강영무(49) 씨는 “건국대학교병원이 교포들을 위해 다양한 의료 지원서비스를 적극 지원해주어 감사하다”면서 “세계에 있는 많은 교민들이 고국의 훌륭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건국대학교병원은 2009년 3월 재외동포재단과 협약을 맺은 후 재외동포 환자들의 외래 및 입원치료에 대해 건강보험수가 100% 적용(암검사 등 각종 검진 및 치료 포함) 및 전담 부서 운영 등을 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건강검진을 위한 헬스케어센터 이용 시 검진 비용의 20%를 감면받을 수 있다.
특히 건국대학교병원은 병원을 이용하는 재외동포의 편의를 위해 병원 인근에 위치한 "더 클래식 500"의 게스트룸과 쉐라톤 워커힐 호텔의 객실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6월15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제11회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세계 76개국의 한인회장과 연합회 임원진 등 400여 명의 재외동포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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