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개원해 의학연구 및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주력해 온 한양대학교병원(원장 남정현)이 개원 38주년을 맞이했다.

한양대병원은 지난 3일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 6층 대회의실에서 한양대학교 김종량 총장과 강성군 부총장, 최일용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 임헌길 의대학장, 한양대병원 남정현 원장 등을 비롯한 보직자들과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의료원의 재도약과 글로벌화를 다짐하는 이날 행사에는 새로운 HI와 고개중심의 홈페이지 전면 개편에 따른 설명회가 마련됐다. 또한 교직원 18명이 ‘모범직원상’을 수상했으며, 배상철 교수를 비롯한 4명의 교수가 ‘한양교수언론상’을 받는 등 병원발전에 기여한 이들에 대한 수상이 이어졌다.

최일용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아낌없는 희생과 봉사를 해온 교직원 여러분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에 오늘의 한양대병원이 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병원의 발전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남정현 원장 또한 “지난해 매출 상승과 신환환자 증가 등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지난해를 발판으로 올해를 병원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새출발을 이뤄내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