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에 기백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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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에 기백석 교수
  • 김명원
  • 승인 2005.03.1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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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우울ㆍ조울병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대한우울ㆍ조울병학회는 지난 11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2005년도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사장에 기백석 교수(중앙의대)를, 신임 회장에 김광수 교수(가톨릭의대)를 각각 선출했다.

18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 임신과 관련된 기분 장애의 다양한 논점들"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4편의 연수강좌를 포함해 Ask the Experts, 2편의 심포지엄 등을 통해 최신 지견들이 다뤄졌다.

특히 제1부 연수강좌에서는 △기분 장애의 남녀 차이, 과연 존재하는가(이상열 원광의대) △기분장애 성별 차이의 생리적 기전(함병주 한림의대) △기분 장애와 그 치료 약물의 성적 부작용(이경욱 가톨릭의대) △임신중 기분장애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전덕인 공단일산병원) 등이 소개됐다.

"특정 연령군의 기분 장애"를 내용으로 한 심포지엄에서 김붕년 교수(서울의대)는 ‘소아 청소년 양극성 장애’란 연제를 통해 "소아 청소년에서 비교적 흔한 depression, mania, maina-like symptom clusters 등은 종종 성인기까지 지속된다"며 "청소년에서 양극성 장애군의 평생 유병률은 대략 1% 내외 정도이나, 대부분 임상 샘플에 의존함으로써 연구 데이터가 부족한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Ask the Experts에서는 △우울증의 정신치료(박용천 한양의대) △우울증에서의 성격요인(류인균 서울의대) 등이 발표됐으며 제2부 심포지엄에서는 △노인에서의 우울증(김희철 계명의대) △노인에서의 양극성 장애(정한용 순천향의대) 등이 소개됐다.

이외에도 "기분장애에 사용하는 약물의 부작용과 그 처치"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은△항우울제(김용구 고려의대) △기분 안정제(박원명 가톨릭의대) △향정신병 약물(강대엽 용인정신병원) 등에 발표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의 임원진 개선에서는 신임 이사장에 기백석 교수(중앙의대)와 신임 회장에 김광수 교수(가톨릭의대)가, 수석부이사장에 정문용 과장(보훈병원), 부이사장 백기청 교수(단국의대), 감사에 남정현 교수(한양의대)와 김정범 교수(계명의대)가 각각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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