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정책위 구성 10년 발전 계획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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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정책위 구성 10년 발전 계획 구상
  • 윤종원
  • 승인 2010.01.2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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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식 순천향대 부천병원장, 따뜻한 카리스마 경영 소개
“미래정책위원회(가칭)를 구성해 향후 10년의 발전 계획을 구상하겠습니다.”

따뜻한 카리스마의 상징, 홍대식 신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오늘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설계에 집중한다.

홍 원장은 “미래에 대한 논의는 병원 경영진만의 몫이 아니기에 여러 분야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조직 구성이 필요하다”며, “조직의 비전과 구체적인 의료정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정책위원회는 우선 특성화를 위해 중점 육성할 신규 센터를 선정하고, ‘다학제진료’를 위한 프로토콜을 마련해 치료시스템을 새로 구축하게 된다.

부원장 시절 별관증축을 진두지휘했던 홍 원장은 취임하면서 또다시 증축공사를 맡아 ‘1천병상 시대’를 열게 됐다.

이번 증축을 통해 외래와 병동 위주의 본관 건물에 비해 별관 건물은 진료, 행정, 연구를 위한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순천향’만의 고유문화를 조성하는 것도 홍 원장의 경영 철학이다.

전 직원의 친절 교육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의 시대를 열겠다는 것. 반복교육 형태로 진행하고 객관적 평가제도를 마련해 인사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클린병원’을 선포해 담배연기 없는 병원으로 만들겠다는 것도 홍 원장의 의지다.

홍 원장은 취임사에서 조직의 밥과 같은 존재가 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꼭 필요한 존재인 동시에 기쁨을 주는 병원장이 되고 싶다는 의지다.

“신바람 경영을 통해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고자 한다. 커다란 변화를 이끄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서는 세심한 배려도 아끼지 않겠다”

홍 원장은 매월 월례조회 때 포상 받는 교직원들과 함께 식사하고, 생일인 직원들에게는 카드와 초콜렛을 선물한다. 또한 부서장과의 호프데이 마련 등 찾아가는 병원장, 발로 뛰는 병원장이 되겠다고 약속한다.

“사회사업실에서 개원 이후 30억원이 넘는 기금을 모아 지역사회와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을 도왔다”며, 홍 원장은 “오른손이 하는 일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이 있지만 전 교직원의 활동은 꼭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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