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의료시대의 보험심사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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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의료시대의 보험심사업무
  • 박현
  • 승인 2009.10.22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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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심사간호사회 창립 20주년 기념 학술대회
건강보험과 함께 성장한 보험심사간호사회(회장 박인선)가 22일 그랜드 엠버서더 서울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글로벌의료시대의 보험심사업무의 경쟁력"을 주제로 창립2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병원협회 김윤수 부회장, 간호협회 박광옥 부회장, 심평원 김보연 상임이사, 최해선ㆍ김세화 전 회장 등과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지난 20년을 되돌아 보는 동영상 상영과 지회(11개)기 및 협회기 입장 등에 이어 박인선 회장의 개회사와 박광옥 간협 부회장의 격려사, 김윤수 병협 부회장의 축사 및 김보연 심평원 상임이사의 축사, 공로상 및 감사패 수여가 있었다.

병원협회 김윤수 부회장은 축사에서 "올해 건강보험수가 협상이 결렬됐다"고 전하고 "보험심사간화사회도 수가에 대한 관심을 갖고 협조와 이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 "의료산업화가 진행되면서 보험심사업무에 대한 역할과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2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새로운 지식습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고대 구로병원 김기돌 보험심사팀장 외 19명이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심평원 정정지 씨 등 3명이 감사패를 받았다.

보험심사간호사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기념식 및 학술대회는 ‘글로벌의료시대 보험심사업무의 경쟁력’이라는 주제로 보험심사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학술대회 1부에서는 △미국 보험제도와 의료기관의 진료비용 및 의료질관리(USC Medical Center의 박주봉 박사) △미국 Utilization management와 Case management(일리노이대학 셔릴 슈뢰더 교수) 등 2편의 강연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글로벌의료시대 보험심사업무의 경쟁력’을 주제로 순천향대학교 보건행정경영학과 민인순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박인선 보험심사간호사회장과 서울성모병원 곽은조 적정진료팀장의 토론이 이어졌다.

식후 행사로 준비된 창립20주년 축하공연은 황무지를 개간하며 함께 땀흘린 동력자들의 끈끈한 유대가 더욱 빛을 발하는 재미난 행사들이 많이 진행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

보험심사간호사회 박인선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현재의 재원중 심사체계에 질향상기법과 CP를 접목해 환자안전, 질향상, 재무적성장 등을 달성할 수 있는 업무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이는 결국 각 병원마다 evidence에 근거한 진료를 제공하는 체계를 뒷받침하는 결과를 만들어 갈 것이다. 향후 간호대학에서도 보험심사간호사의 업무영역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보힘심사간호사회의 20년 발자취 자료를 모아 “20년사 연보”와 “보건의료핵심용어집”도 발간됐다.

한편 1989년 전국병원보험심사간호사회로 창립한 보험심사간호사회는 1993년 3월 대한간호협회 산하단체로 인정받았으며 현재 약 2천여 명의 회원이 전국 의료기관과 보험관련 기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건강보험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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