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를 넘어선다”
상태바
“국내 최고를 넘어선다”
  • 박해성
  • 승인 2009.07.30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동익 대한영상의학회장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대한의학회가 선정한 최우수학회 대상을 수상한 영상의학회의 김동익 회장은 지난 2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금년을 ‘Meet the Future of with KCR’이라는 모토 아래 정기 학술대회 국제화 원년으로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동익 회장은 “영상의학회는 영상의학과로의 개명, 판독료 분리, 영상품질관리 정책 등으로 대내외적인 신뢰를 얻고 있다”며 “이제는 학술활동의 질을 높여 국제학회에서 학문적 성과의 가속도를 올리는 데 더욱 주력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또한 “융합영상, 분자영상의학 등 새로운 분야의 학문을 개척해 전문성과 자부심을 더욱 향상시킬 것”이라 덧붙였다.

“지난해 세계초음파학회와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한 AOCR은 영상의학회의 국제화 시발점”이라며 “앞으로 국내 학술대회의 문호를 열어 해외연자 초청강연 및 영어 강의, 영어 구연을 늘려 외국 의학자들의 참여율을 높일 것”이라 김 회장은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KCR 2009’에는 20명의 해외연자가 참여해 강의를 펼치며, 4개의 특별 세션과 15개의 대학원 세션, 108개의 논문발표가 영어로 진행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별도의 발표장을 마련해 온 종일 영어 강의와 구연을 진행하고, 국내 참가자의 영어 세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영어 논문 발표 시 등록비를 면제해 줄 것이라 얘기했다.

김 회장은 “이번 KCR 2009의 성공적인 개최로 변화하는 글로벌시대에 빠르게 대처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영상의학회를 선도하는 것은 몰론 세계무대에서도 빛을 발하는 학회로 부상할 것”이라 자부했다.

한편 학회의 국제화와 함께 영상의학회는 저소득층 지원사업도 꾸준히 주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 회장은 “최근에는 동국제약,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행복한 사랑의 열매 나눔 캠페인’을 시작해 이웃 사랑과 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있다”며 “다양한 캠페인과 학회 봉사단체인 ‘영봉회’를 적극적으로 후원해 학회 차원의 공익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