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은 지난 6월 27일(토) 한림대성심병원 4층 한마음홀에서 "업무 매뉴얼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현장의 최일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업무를 표준화, 문서화 하여 업무수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각 병원과 재단본부 등 의료원 전 부서가 참여했다.
이날 최우수상은 업무 매뉴얼에 상황별 대처법을 상세히 기술하고 업무 매뉴얼을 참고한 직원의 소감을 적도록 한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강남성심병원 외과중환자실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한림대성심병원 본관 11병동과 춘천성심병원 영상의학과가, 장려상은 강동성심병원 영상의학과와 재단본부 인재혁신팀이 각각 차지했다.
이혜란 의료원장은 "그동안 각 부서별로 업무 매뉴얼을 작성해 자체적으로 활용했지만 우리 부서 업무 매뉴얼의 장점과 특징이 무엇인지를 팀원조차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타 부서 업무 매뉴얼의 장점을 공유할 필요성을 느껴 행사를 열게 됐다"며 "지속적인 업무 매뉴얼 업데이트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이야 말로 우리 의료원이 세계적으로 나아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윤대원 이사장과 이혜란 의료원장, 조현찬 부의료원장, 이병철 한림대성심병원장을 비롯해 각 병원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행사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으며 추후 의료원에서는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업무 매뉴얼을 표준화해 각 부서에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