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신경계 질환 중개연구센터’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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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신경계 질환 중개연구센터’에 선정
  • 박해성
  • 승인 2009.06.0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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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신경과, 보건복지가족부 지정 센터로
뇌신경계 질환의 중개연구가 한양대병원에서 시작된다.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는 최근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뇌신경계 질환 중개연구센터(주관책임자: 김승현 교수팀)’로 선정됐다.

루게릭병 클리닉, 치매 클리닉 등을 운영하며 난치성 신경계 질환에 대한 새로운 연구계획 및 치료법을 개발한 한양대병원 신경과의 연구성과가 인정되며 이번 선정이 이뤄진 것.

‘뇌신경계 질환 중개연구센터’는 알츠하이머병, 치매, 루게릭병 등의 노인성 뇌신경계질환에 대한 연구센터로서 향후 4년간 신경계 퇴행성질환의 신규 치료제 개발, 치매 및 루게릭병 임상시험의 승인획득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한다.

한양대병원 신경과(김승현 교수팀)의 주관으로 신약개발 및 분석부분은 ㈜제일약품(소장 김명화)과 공동연구를 하게 되며, 임상연구는 서울의대 신경과(이광우·홍윤호 교수팀)와, 약물독성분은 대구한의대 구세광 교수팀과 함께 하게 된다.

김승현 교수는 “신경계 퇴행성질환 치료를 위한 새로운 GSK-3 억제제 개발 및 신규약물을 이용한 알츠하이머병과 루게릭병 치료법 개발 및 임상시험 승인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새로운 치료지침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센터 운영으로 한양대병원 신경과학교실에서 수행해오던 △신규나노입자를 이용한 줄기세포 치료 후 생체 내 추정장치개발 및 평가사업 △새로운 분자생물학적 표적을 이용한 난치성 신경계질환 치료제 개발사업 △자가골수유래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루게릭병 치료법 개발 △PARP억제효과를 갖는 신규후보물질 개발 및 뇌졸중과 루게릭병 치료를 위한 전임상 연구 △치매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 등과 연계해 신경계 퇴행설질환에 대한 연구가 체계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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