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건강검진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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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건강검진 받으세요”
  • 박해성
  • 승인 2009.04.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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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 검진센터, 640여평 규모로 확장·이전

명품 검진을 지향하는 강남세브란스병원 건강증진센터(소장 한승한)가 확장·이전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주 건강증진센터를 기존보다 2배 이상 넓은 640여평 규모로 병원 별관 2층에서 4층으로 확장·이전하며 고급스러운 검진을 원하는 검진자의 요구에 맞게 전 구역을 대리석과 카펫으로 마감, 소음을 저하시키고 품격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한 센터 내에서 모든 검사가 이루어지도록 4개 내시경검사실을 비롯해, 산부인과와 안과, 이비인후과, 호흡기 검사실, 골다공증검사실, 심전도검사실 등 별도의 질환별 검사실을 설치했다.

특히 센터전용으로 사용될 최첨단 3.0T MRI와 64채널 CT, 유방촬영기(맘모툼) 및 심장초음파 기기 등을 보유한 최신 영상의학 전용 검사실을 설치해 검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편 강남세브란스의 명품 검진센터의 조성은 해외 교포들의 검진이 예약된 시기에 맞춰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LA의 한 여행사와 손잡고 의료관광 상품 판매를 시작한 강남세브라스병원은 이달 4월에만 37명의 미주교포를 비롯한 42명의 교포들의 예약을 받고 있는 상태.

해외 교포들을 위한 전용 접수 및 문의 창구를 두고 입국 당일 검사와 진료가 가능하도록 한 ‘Fast Track’ 프로그램을 시행해 해외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승한 소장은 “입원진료가 필요한 경우 당일 입원과 검사를 시행하고 수술이 필요할 경우 가장 빠른 일정을 조정해 국내 체류기간을 단축하고 있다”며 “실제 지난 2월 대장암으로 온 미주교포의 경우 입원 나흘 만에 수술을 받고 열흘째에 퇴원한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앞으로 기존 ‘기본·프리미엄·특화’ 세 가지 검진프로그램 외에 다양한 맞춤형 검진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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