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 검진센터, 640여평 규모로 확장·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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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검진을 지향하는 강남세브란스병원 건강증진센터(소장 한승한)가 확장·이전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주 건강증진센터를 기존보다 2배 이상 넓은 640여평 규모로 병원 별관 2층에서 4층으로 확장·이전하며 고급스러운 검진을 원하는 검진자의 요구에 맞게 전 구역을 대리석과 카펫으로 마감, 소음을 저하시키고 품격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한 센터 내에서 모든 검사가 이루어지도록 4개 내시경검사실을 비롯해, 산부인과와 안과, 이비인후과, 호흡기 검사실, 골다공증검사실, 심전도검사실 등 별도의 질환별 검사실을 설치했다.
특히 센터전용으로 사용될 최첨단 3.0T MRI와 64채널 CT, 유방촬영기(맘모툼) 및 심장초음파 기기 등을 보유한 최신 영상의학 전용 검사실을 설치해 검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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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의 한 여행사와 손잡고 의료관광 상품 판매를 시작한 강남세브라스병원은 이달 4월에만 37명의 미주교포를 비롯한 42명의 교포들의 예약을 받고 있는 상태.
해외 교포들을 위한 전용 접수 및 문의 창구를 두고 입국 당일 검사와 진료가 가능하도록 한 ‘Fast Track’ 프로그램을 시행해 해외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승한 소장은 “입원진료가 필요한 경우 당일 입원과 검사를 시행하고 수술이 필요할 경우 가장 빠른 일정을 조정해 국내 체류기간을 단축하고 있다”며 “실제 지난 2월 대장암으로 온 미주교포의 경우 입원 나흘 만에 수술을 받고 열흘째에 퇴원한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앞으로 기존 ‘기본·프리미엄·특화’ 세 가지 검진프로그램 외에 다양한 맞춤형 검진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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