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공개강좌 및 무료진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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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공개강좌 및 무료진료 성료
  • 박현
  • 승인 2009.03.11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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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최중언)은 지난 10일 본관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심장병을 주제로 공개강좌와 무료진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강좌는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과 운동부족 등으로 관상동맥질환, 부정맥과 같은 후천성 심장병 발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심장병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수술 전후 올바른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분당차병원 심장센터는 △선천성 심장병(흉부외과 이건 교수) △후천성 심장병(심장내과 차동훈 교수)을 주제로 발병 원인 및 진단법, 예방과 치료 등에 대해 강의했으며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시간 및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선천성 심장병’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흉부외과 이건 교수는 “심장병은 심장 내에 불필요한 구멍이나 통로가 뚫려 있는 경우와 정상적으로 열려 있어야 할 통로가 좁아지거나 막힘 등으로 생기는 병으로 수유 곤란, 성장발육장애, 잦은감기, 청색증, 흉통 등의 증상이 있다”면서 “종류에 따라서 수술하지 않고 치료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전문의를 통해 정확히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강의 이후에는 심장내과, 흉부외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심장병 무료진료를 실시했으며 당일진료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된 환자 30명에게는 무료로 심장초음파 검사를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심장병 강좌 및 무료진료는 한국심장재단이 주최하고 보건복지가족부가 후원했다.

한편 분당차병원 심장센터는 심장내과, 흉부외과를 통합해 최첨단 의료장비와 최고의 의료진을 갖추고 성인심장병과 선천성 심장병의 진단, 치료,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심장내과에서는 심장초음파, 경식도 초음파, 운동부하검사 및 심혈관 조영술을 시행해 성인의 관상동맥질환, 심부전증 및 부정맥의 진단과 치료를 담당하며, 말기심부전환자에게 적용되는 심장이식수술에 국내 최초, 최다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흉부외과는 관상동맥수술, 심장판막수술, 대동맥수술 등 심장수술의 전반을 맡고 있다.

또한 심장센터에는 소아와 태아의 선천성 심장질환 진단을 위한 심장소아과가 별도 운영되고 있다.

특히 분당차병원 심장센터는 외래 환자의 경우에도 의사의 판단에 시술까지 진행되어야 하는 경우나 환자 스스로가 번거롭고 불편한 병원방문에 시간을 할애할 수 없는 경우 환자본인의 희망에 의해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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