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영 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의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은 줄기세포 연구에 필요한 관련 사례의 양이나 연구기관의 수에서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 있으며, 국내 대학이나 연구소의 관심 또한 매우 높다.
현재 줄기세포를 연구하고 있는 의료기관이 40여 개에 달하며, 1천200여 명의 각종 심장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례별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자세한 내용이 공개되지 않고 있는 일부 연구는 전세계적으로 브라질에서만 이루어지고 있어 연구 성과가 나올 경우 줄기세포 연구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이 통신은 브라질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한편 움베르토 코스타 보건부 장관은 이날 오후 리우 데 자네이루 주 라란제이라스 시에 위치한 국립심장질환연구소(INCL)를 방문, 본격적인 줄기세포 연구 활성화를 선언하고 관련 연구에 1차적으로 400만달러를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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