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1호 말기암환자 전문 의료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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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1호 말기암환자 전문 의료기관
  • 강화일
  • 승인 2009.02.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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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빈센트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병원장: 차영미 글라라 수녀)이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말기암환자 전문의료기관’으로 지정되었다.
말기암환자 전문의료기관은 지난해 신청을 받아 말기암환자 별도의 병동, 의사 및 간호사, 자원봉사자, 사회복지사 등의 적정 인력, 말기암환자를 위한 장비, 사업내용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선정된다.
이에 따라 성빈센트병원 호스피스팀은 수준 높은 완화의료서비스를 펼치는 기관으로서 인정받았으며 앞으로 좀 더 체계적인 말기암환자 관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호스피스팀장 아나스타시아 수녀는 “2007년과 2008년에 말기암환자 호스피스 지원 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이어 올해 말기암환자 전문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기존 호스피스사업은 종교적 이념에 따라 기관별로 시행하던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이번 지정으로 인해 제도권 안으로 들어와 국가와 함께 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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