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임상검사실에서 사용하는 정도관리 방법의 선택과 적용에 있어서 국제적으로 적용되는 기준 및 방법을 제시하는 "임상검사 정도관리 가이드라인"이 국내최초로 제정됐다.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회장 김진규)는 13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제32차 학술대회 및 대의원총회를 갖고 임상검사 정도관리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정도관리물질 △정도관리 물질 측정시기 및 빈도 △내부정도관리 허용범위 및 적용 등을 담은 내부정도관리와 외부정도관리 그리고 부록으로 정도관리물질 선택시 고려사항을 등을 담고 있다.
김진규 회장<사진>은 "이 가이드라인은 임상검사의 질 향상과 국제표준화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며 "표준화심사나 의료기관평가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하고 협회가 앞장서 회원들이 준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학술대회에서는 △임상화학분과 △대사질환분과 △면역혈청학분과 △진단혈액학분과 △진단유전학분과 △요경검학분과 △임상미생물학분과 △Immunoassay분과 △TDM분과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또 요검사의 자동화 및 새로운 감염 표지자 검사에 대한 스폰서 워크숍도 열렸다.
학술상 시상에서는 △로슈공로상=고 김기홍 교수(임상정도관리학회 초대회장) △이원학술상=우수논문상 박현웅(서울의대), 우수컬럼상 오은지(가톨릭의대) △삼광-SML 정도관리상=윤여민(건국의대), 송동준(삼성서울병원), 배정미(서초구보건소) 등과 정도관리협회 공로상(김춘태 에스디 생산본부장)에 대한 시상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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