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김종성) 노사는 오는 18일 수원 보훈원과 보훈요양원을 찾아 함께 김장김치를 담궈 무의탁 및 생계곤란 유공자와 한국전쟁 전사자 미망인 등에게 전달하고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을 위문한다.

김종성 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및 임원진과 이병곤 노조위원장 등 20여 명은 보훈원 거주 어르신과 함께 미리 준비한 500포기 분의 절임 배추로 김장을 하며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정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김장 후에는 치매ㆍ중풍과 같은 노인성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국가유공자와 지역 어르신들이 요양 중인 수원보훈요양원을 찾아 식사수발을 하며 봉사활동을 펼친다.

보훈원은 무의탁 및 생계곤란, 유공자와 유족 250여 명에 대한 양로업무를 담당하는 시설로 수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원보훈요양원은 노인성질환으로 육체적ㆍ정신적 고통을 받는 국가유공자 및 그 유족과 일반지역 어르신들에게 장기적인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지난 8월 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