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질환의 세포치료 등 주제
대한혈액학회(이사장 조현찬 한림의대 교수)는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에 걸쳐 3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제49차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혈액질환에 대한 세포치료 현황’을 주제로 진행됐다. ‘골수계 백혈병의 WHO 분류’에 대한 새로운 진전 사항을 주제로 한 미네소타대학 로버트 맥켄나(Robert McKenna) 교수의 특별강연도 있었다.
양일간에 걸쳐 이어진 교육프로그램에서는 모든 회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혈액질환의 형태학적 검사와 국내 혈액종양 세포유전학 실태에 관한 특강이 있었다. 특히 조현찬 교수(한림의대 진단검사의학과)는 ‘국내 세포유전검사의 현황’ 발표를 통해 지난 10년간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학회에 의한 정확도조사가 국내 세포유전학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마지막 세션으로는 ‘중성구감소증에 대한 증례’ 현장 워크숍이 있었다.
한편 평위원회 에서는 2009년도 학회장으로 조군제 교수(부산의대 내과)를 추인하고, 2010년도 차기 회장으로는 박명희 교수(서울의대 진단검사의학)를 선출하여, 총회에서 회원들의 인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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