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 임금협상도 Fun F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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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 임금협상도 Fun Fun
  • 박현
  • 승인 2008.10.0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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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2003년 5월 개원이래 지금껏 단 한차례도 노사분규가 없을 만큼 모범적인 노사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이 이번 "2008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서도 무분규 타결을 이뤄냄으로서 개원 이래 ‘6년 연속 무분규 협상타결’이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분당서울대병원 노사는 지난 8월21일 1차 단체교섭을 시작으로 총 6차 본교섭 및 4차에 걸친 실무교섭을 통해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후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83%가 찬성해 합의안이 가결됐다.

주요 합의내용은 전국보건노련 소속 국립대병원 임금 인상률 가이드라인인 총액 기준 2.5% 인상, 병원 경영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수당지급, 헬스장 운영, 교직원 포상확대 등 복리증진에도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감성경영, 펀(fun) 경영을 천명하고 교직원들에게 가족처럼 편안하고 따뜻하게 다가가겠다는 경영의지를 밝힌 정진엽 원장은 이번 노사협상에서도 불필요하고 구태의연한 소모적인 협상을 지양하고 상호간의 마음을 열고 대화하는 노사상생의 모범을 보여줌으로서 교직원들과의 화합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8년 6월 원장 취임후 첫 무분규 협상을 이끌어낸 정진엽 원장은 “지금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세계경제의 공황과 열악한 의료환경,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노사의 화합과 상생의 파트너십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며 “노사가 상호 신뢰와 믿음으로 신 노사문화를 선도하는 선진병원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6일 오전 11시에 분당서울대병원 3층 대회의실에서 정진엽 원장 및 이경재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 및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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