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까지 해외환자 10만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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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해외환자 10만명 유치
  • 김완배
  • 승인 2008.09.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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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송재찬 과장, 서울시병원회 특강서 밝혀

보건복지가족부 송재찬 보건산업정책과장은 8일 마포 병협회관 1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서울시병원회 특강에서 선진국 수준의 의료서비스 수준과 가격경쟁력을 우리나라 병원계의 장점으로 꼽으면서 정책추진방향을 설명했다.

김윤수 서울시병원회장과 임원진 및 회원병원장과 병원 전문직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특강에서 송 과장은 해외환자 유치와 관련, 해외환자를 대상으로 한 소개 및 알선, 의료기관의 부대사업 등에 대한 의료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장기 치료환자와 보호자에 대한 장기비자 허용 및 발급절차 개선 등을 과제로 삼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송 과장은 오는 2012년까지 해외환자 10만명을 유치해 연간 9천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6천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목표라고 밝히고 이를 통해 의료기관의 수익구조개선과 동시에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의 국제화도 이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송 과장은 이어 해외환자 유치를 뒷받침하기 위해 2010년을 목표로 의료기관 국가인증제 도입을 추진하고 의료사고 관련 의료분쟁 예방체계를 구축하여 표준 배리에이션을 마련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외국 환자유치의 탄력을 붙여가기 위해 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의 법인화를 추진해 민간 중심의 해외의료관광 유치사업의 구심점으로 삼고 코디네이터 등 메디컬 투어 관련 전문가를 양성키로 했다고 송 과장은 전했다..

한편 이날 서울시병원회 이사회에서 김윤수 회장은 허춘웅 직전회장에게 감사장을 증정했다. 또 대웅병원경영혁신대상 후원과 관련, 정난영 대웅제약 대표이사에게 감사장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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