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전국 릴레이식 건강캠페인 및 시설봉사 활동 펼쳐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5천만 국민건강, 간호사가 책임 지겠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아이 러브 코리아(I Love Korea) 아이 러브 너싱(I Love Nursing) 나눔봉사대장정’ 행사를 전개한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9일부터 15일까지 만29세 이하 간호사 및 간호대학생들이 부산·대전·전북·강원 등 4개 지역을 돌며 휴가철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번 나눔봉사대장정에는 중앙봉사대원 26명이 릴레이식으로 거리에서 건강캠페인을 진행하고, 노인시설을 찾아가 기부물품을 전달하는 등 여름휴가를 반납한 채 구슬땀을 흘리며 간호의 정신인 ‘돌봄’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또 여기에 각 지역에서 자원한 간호사와 간호학생 일일봉사대원들이 참여해 더욱 뜻 깊은 봉사활동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별로 부산에서는 호산노인건강센터·더불어사는공동체, 대전은 시민대상 간호봉사활동(대전역 광장)·대전노인요양원·세종노인전문병원, 전주는 건강거리캠페인(전주객사 일대)·작은샘골공동체, 춘천은 춘천시립복지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간호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장정을 통해 참여자에게는 나라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하고 간호의 참뜻인 돌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에게는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노인시설을 방문해서는 어려움에 처한 어르신에게 나눔의 봉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국민들에게 간호사의 역할과 비전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 내다봤다.
한편 이번 대장정 마지막 날인 8월 15일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마련한 ‘아이 러브 코리아(I Love Korea) 청소년 대장정’ 행사에 중앙봉사단원과 지역봉사단원 10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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