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BBC는 옥스퍼드대학이 실시할 이 실험이 종교적,혹은 비 종교적 믿음이 고통을 완화시키는 효과의 여부와 이때의 뇌의 작용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2년 간에 걸쳐 실시될 이 실험에 지원하는 실험대상자들에게 고춧가루가 들어있는 연고형 물질을 손등에 바르거나 섭씨 60도까지 온도가 올라가는 뜨거운 패드를 피부에 대 고통을 주고 뇌의 반응을 스캔해 분석한다.
이때 일부 대상자들에게는 십자가나 성모 마리아의 이미지를 보여줘 신앙이 고통을 견디게 하는 정도를 파악하고 이 상태에서 뇌의 활동도 관찰하게 된다.
이 연구는 마취제를 사용해 뇌의 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일부 사람들이 마취에 필요한 마취제 양이 다른 사람보다 많은 원인도 밝혀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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