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교육센터 한국 유치
상태바
임상시험교육센터 한국 유치
  • 박현
  • 승인 2008.05.06 0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이자 모델링/시뮬레이션 교육센터 세계최초로 한국에 설립
세계 제1의 다국적 제약회사가 공모한 임상시험 관련 교육센터를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유치하게 됐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과 이번에 설립될 "화이자 모델링영/시뮬레이션 교육센터"를 위해 콘소시엄을 구성한 6개병원 주관기관인 연세의료원은 최근 조선호텔에서 화이자와 한국 유치에 관한 3자간 MOU 협약을 체결했다.

모델링/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은 컴퓨터를 이용한 신약개발의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프로그램으로 임상시험에 있어 가장 중요한 단계로 여겨지고 있다. 교육센터에 참여한 수련생들은 학위 취득까지의 학비, 급여 뿐 만 아니라 인턴십, 펠로우십 및 취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이번에 화이자 모델링/시뮬레이션 교육센터(센터장 연세의대 박경수)는 주관기관인 연세대를 비롯해 서울대, 가톨릭대, 울산대, 인제대, 경북대 등 6개병원이 공동 운영한다.

MOU 협약식에는 최원영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비롯한 정부측 관계자와 화이자 R&D 총책임자인 라롱드(Laronde) 박사 및 임원, 교육센터를 운영할 각 병원 원장 및 임상시험센터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상구 국가임상시험사업단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교육센터 설립은 한국의 선진화된 글로벌 임상시험 수준을 전 세계에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됐다"며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은 물론 임상시험 전반에 걸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정부, 산업계, 학계가 합심해 한국이 세계적인 임상시험허브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박경수 센터장은 "교육센터 설립을 계기로 국내 임상시험 관련 분야의 기반 구축과 선진화에 기여하고 우리나라가 21세기 신개념 신약개발에 있어 세계적인 중심국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