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간호사로서의 본분 잃어버리지 않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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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간호사로서의 본분 잃어버리지 않도록 노력
  • 한봉규
  • 승인 2008.01.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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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병원 간호부과장 김길자 씨.
"원스톱 진료시스템, 수술환자에 철저한 교육 및 지방환자에 대한 불편해소와 따뜻한 배려를 비롯해 24시간 전화상담의 가동 등의 다양한 고객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만족, 고객감동의 앞선 병원문화를 선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송도병원(이사장 이종균. 서울시 중구 신당3동 366-144) 간호부과장 김길자(49)씨.

항문질환과 대장 및 직장암 분야에서 국내최고를 자랑하는 전문병원답게 암진단- 수술- 수술 후의 간호 등 전체적인 서비스의 집중을 통해 특히 암환자에 대한 전인간호에 힘쓰며 코디네이터로서의 역할에 모든 노력을 다하소 있는 간호요원들.

"타 병원과 달리 저희 병원은 병원자체에서 장루 전문간호사의 양성을 위해 교육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는 그녀는 "현재 암 병동에서 20여명의 장루 전문간호사가 일하고 있으며 각 영역에서 또한 전문간호사들이 환자간호의 자기역할에 구술 땀을 흘리며 열심히 근무에 임하고 있다"며 간호영역만큼은 환자나 보호자들이 조금의 불편함도 느끼지 않도록 최고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음을 강조하고 싶다고.

"특히 암환자들에게는 24시간 그들을 지켜주는 간호사들의 작은 미소와 웃음이 그들에게는 큰 힘이 되는 것처럼 저희들 또한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어 하는 환자들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많은 논의와 고민을 하며 일하고 있다"며 아픔과 실의에 차있는 환자들에게 삶에 대한 희망과 의지를 심어 주고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데 간호부가 앞장 설 것임을 이 자리를 빌어서 새삼 굳게 약속해 본다는 김 과장.

앞으로 직장과 대장암 등과 같은 각종 암의 조기발견과 예방, 교육 등을 통해 암으로부터 두려움과 불안감을 안고 살아가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김 과장은 평소 환자들은 물론 같은 간호사 동료들로부터 자상하고 맏언니 같은 인상과 행동으로 인기가 최고임을 자랑한다고.

늘 정신 없이 바쁜 병원의 하루 일과이지만 그래도 항상 입원환자들을 한 사람도 빼놓지 않고 일일이 챙기고 신경 쓰는 것을 잃지 않는 참 간호사답게 병원에서도 본 받을 만한 최고의 고참 간호사로서 유명한 그녀는 시간이 날 때면 가끔 아침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조깅을 즐기는 순간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자 의미 있는 때임을 귀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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