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나칸, 치매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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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칸, 치매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
  • 최관식
  • 승인 2004.12.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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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대학 Forstl 박사 강연 통해 밝혀
EGb761(제품명 타나칸)이 치매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지고 있는 베타-아밀로이드의 축적을 막아 치매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소개됐다.

치매분야 세계적인 권위자인 독일 뮌헨대학의 Forstl 박사는 최근 대한치매학회 주최, 대웅제약 후원으로 마련된 "치매예방에 있어서의 EGb761(제품명 타나칸)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Forstl 박사는 이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현재 유럽에서 EGb761이 치매예방 및 치매치료제로 처방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Forstl 박사는 최근 발표된 EGb761의 임상논문 중 우울증, 기억손상, 치매에 대한 내용을 집중 소개하는 한편 현재 미국 20개 멀티센터에서 진행중인 GEM(Ginkgo Evaluation of Memory) study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였다.

2007년 완료 예정인 GEM study는 75세 이상 3천명을 대상으로 MCI(경증인지장애) 개선에 대한 EGb761의 효과, 안전성, 내약성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포슬 박사는 최근 발표된 논문을 중심으로 EGb761의 신경 보호, 활성산소 제거, 베타-아밀로이드 toxicity 등의 다양한 약리작용을 설명했다.

한편, MCI는 치매 이전 단계로 국내 65세 이상 인구에서 유병률이 약 15%로 알려져 있으며, MCI 환자의 약 40%가 치매로 진행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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