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중문 의과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정창조)은 학습장애가 있는 초등학생 및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언어, 지능발달에 장애가 있는 취학 전 아동들을 대상으로 9월8일 "학습 및 발달증진 클리닉"을 오픈한다.

또한 클리닉 오픈기념으로 9월10일 오후 2시30분 강남구 역삼동 차바이오메디컬센터 지하 1층 대강당에서 ‘학습부진의 원인과 진단방법’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남차병원 정신과 서호석 교수와 소아과 허윤정 교수의 협진으로 이뤄지는 ‘학습 및 발달증진 클리닉’은 초등학생 및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 ‘학습증진 클리닉’과 취학 전 아동들의 발달 저하, 특히 언어 및 지능발달장애 그리고 자폐증이 있는 아동들이 대상인 ‘발달증진 클리닉’으로 이뤄져 있다.

‘학습 및 발달증진 클리닉’은 인지기능 평가검사와 심리검사 그리고 뇌파 및 뇌MRI 검사로 원인을 분석해 심리상담, 언어 및 놀이치료, 뉴로피드백 등으로 각 개인에게 맞는 진단과 치료를 체계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뉴로피드백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원하지 않게 형성되어진 두뇌의 성향을 뇌파를 통해 조정 할 수 있다. 뇌에 영향을 미치는 잘못된 습관, 학습 스트레스 등으로 무질서해진 뇌 발달상태를 조절해 신경세포를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강남차병원 정신과 서호석 교수는 “학생들의 과다한 학습환경 및 잘못된 습관이 두뇌기능을 저하시키고, 학습 효율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며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9월8일 오픈하는 ‘학습 및 발달증진 클리닉’은 매주 화요일 오후, 둘째와 넷째 주 토요일 서호석 교수가 정신과 진료를, 매주 목요일 오전에는 허윤정 교수가 소아과 진료를 실시한다. 관련문의는 02-3468-3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