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회, 병원경영학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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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회, 병원경영학술대회 성료
  • 박해성
  • 승인 2007.05.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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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보건관리협회와 국제 교류 추진 논의

병원행정관리자협회 대학병원회(회장 김태웅)는 지난 25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병원경영학술대회’를 개최했다.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병원경영에 관한 지견을 모색하고, 의료계의 현황을 짚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몽골에서 참석한 Udval 박사(정부공기관 자문), Baassi Bulganchimeg 박사와 함께 병원행정관리자협회와 몽골 보건관리협회와의 국제 교류 및 협력에 관한 논의를 나눴다.

토의된 주요내용으로는 △병원경영 및 관리에 대한 학술교류 및 연구 △한국거주 몽고국민의 진료 협조 △상호회원의 병원행정, 관리, 연수 지원 △기타 상호 관심사에 관한 사항의 교류 협력 등이다.

오는 7월경 한국에서 10여명이 몽골의 병원, 보건국 및 시설 등을 방문하고 국제 교류 및 협력에 관한 합의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새로운 의료법의 환경변화(복지부 김강립 의료정책팀장) △의료산업의 5대 메가트렌드와 시사점(삼성경제연구소 강성욱 박사) △미국 병원들의 경영전략(美 South Carolina대학 의료정책 및 경영학과 한휘종 교수) 등 의료계 현황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2부에서는 세브란스병원 적정진료관리실 천자혜 팀장이 ‘우리나라에서의 JCI경험과 병원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은 의료시장 개방을 시작으로 해외 의료기관 협약 및 학술교류가 증가되는 시점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희대 의료경영학과 김양균 교수는 ‘병원경영지원회사(MSO)의 대한 전망과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날 학회에서는 △몽골의 의료제도 및 병원경영 △영국의 의료제도 및 병원경영 등 해외의 병원경영사례를 국내 병원경영과 비교하는 기회도 제공됐으며, ‘우리나라병원의 미국진출 사례(포천중문의대 정형민 교수)’ 등 해외 진출사례도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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